[report] 춘향제 식민시대 남원지방 춘향의 례 창출 / 식민지시대 남원지방 ‘춘향의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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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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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하루만도 아니요. 초파일을 앞으로 삼사일동안을 이러한다 하면 확실히 놀랄만한 장관이라 아닐 수 없으니 이때에 오고가고 드나드는 사람의 모임수는 놀라지 말지어라. 실로 4, 5만을 넉넉히 넘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생뿐이 아니라 문장가(文章家)며 호사객(好事客), 활쏜이와 씨름꾼, 그네 뛴이, 줄탄이 또 이름난 가극단(歌劇團) 등등 형형 각각의 유흥으로 일대제전(一大祭典)의 성광을 이뤄내어 남원읍 일원은 사람의 바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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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춘향제 식민시대 남원지방 춘향의 례 창출 / 식민지시대 남원지방 ‘춘향의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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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대 남원지방 ‘춘향의례’의 창출과정과 그 사회文化적 함의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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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대 남원지방 ‘춘향의례’의 창출과정과 그 사회문화적 함의 김지영(...
[report] 춘향제 식민시대 남원지방 춘향의 례 창출 / 식민지시대 남원지방 ‘춘향의 례’
식민지시대 남원지방 ‘춘향의례’의 창출과정과 그 사회culture적 함의 김지영(한국정신culture연구원 culture인류학전공 박사과정) “춘향이의 굳은 절개를 길이 찬양하기 위하여 해마다 춘향의 제전(祭典)을 베푸는데.... 이날이 되면 부근의 군읍은 물론이요. 멀리 광주, 진주, 서울 등 국내에 이름난 대도시(大都市)의 이름난 기생들은 거의 다 모이고 몸소 오지못할 경우에는 두터운 선물(膳物)로써 대신한다 한다. 뒤...
다. 조선왕조의 몰락과 동시에 日本 의 식민지로 편입되는 사회적 alteration(변화) 과정에서 남원 지歷史(역사)회의 특정 계층의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새로운 culture전통을 창출하는 과정에 남원을 무대로 쓰여진 춘향전의 주인공 춘향을 식민지적 상황으로 불러들여 제사를 지내게 된다. 이를 통해 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수탈의 측면에서 주로 논의되어왔던 한국사회와 식민주의 담론을 넘어서 식민주의의 culture적 측면, 즉 식민주의와 새로운 culture전통의 창출과의 관계를 남원이라는 특정 지역에서 행해진 ‘춘향의례’라는 하나의 사례(instance)를 통해 구체화시켜 보고자 한다.” 南原誌 (1949 216∼217) 中에서 . 들어가며 이 글은 식민지시대 남원지방에서 특정집단의 의례로서 행해진 ‘춘향제사’가 어떠한 사회culture적 맥락에서 창출되었는지 그 식민지적 alteration(변화) 의 상황과 새로운 culture전통의 창출 과정을 역동적으로 기술하고, 이 ‘춘향의례’ 창출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의례조직의 성격을 分析(분석)함으로써, 식민지 시대 새로운 의례의 창출이 지니는 사회culture적 함의를 해석해 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