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자사주 평가이익 ↑, 보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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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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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이 재무구조 改善(개선) 을 위해 자사주 처분을 늘리면서 자사주 수는 감소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보유금액이 가장 많은 곳도 삼성전자로 16조7천677억원으로 평가됐다. 자사주를 처분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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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사주 보유사의 발생주식 총수 대비 비중이 2008년 말 4.25%에서 지난해 말 3.55%로 감소했다.
2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코스피 상장사 710개사의 자사주 보유現況(현황) 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보유 자사주수는 4억6103만주로 일년전보다 16.02% 줄었다.
상장사, 자사주 평가이익 ↑, 보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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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상장사, 자사주 평가이익 ↑, 보유수 ↓
상장사, 자사주 평가이익 ↑, 보유수 ↓
반면 평가액에서 취득금액을 뺀 평가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2008년 말 7조6000억원의 2.57배에 달했다. 포스코(6조2751억원), 현대중공업(2조6682억원), 현대차(1조4516억원), SK텔레콤(1조4239억원) 등도 자사주 평가액이 높았다.
순서
상장사, 자사주 평가이익 ↑, 보유수 ↓
자사주 평가이익이 가장 큰 상장사는 삼성전자로 8조5555억원에 달했다. 조사 기간 코스피지수가 49.73% 상승하면서 자사주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포스코(4조3184억원), 현대중공업(1조3163억원), 두산중공업(1조1440억원), 현대차(733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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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취득형태는 직접취득이 4억주로 전년 대비 3.27% 감소했고, 신탁업자에게 자사주 취득을 맡기는 간접취득은 전년 대비 54.93% 급감해 6103만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