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소설의 서술 特性(특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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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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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작가적 서술자가 철저하게 목격자의 위치에 머물면서,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서술자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을 서술하는 방식으로서 ｢왕룽일가｣, ｢오란의 딸｣,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은실네 바람났네｣ 등 대부분의 작품이 이에 해당한다. 이 서술자는 일부러 자기가 이야기를 주관적으로 구성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자신의 존재를 독자가 의식하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서술자가 나서면 독자들은 이야기를 지금 듣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런 방식은 자칫 잘못하면 독자의 환상을 깨뜨리기 쉽고 자연스럽게 작품 세계에 독자가 녹아들지 못하게 하는 등 독자와 작품 세계를 차단함으로써 작품의 미적 효과(效果)를 격감시킬 가능성이 많다. 작가적 서술자란 작가의 분신처럼 이야기 표면에 나서서 서술을 자기 마음대로 이끌어 가는 서술자를 말한다.
4. 작가 태도와 작품의 서술적 특징
다.
1. 농촌의 change(변화)와 소설의 사회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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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합적 갈등 구조와 중간자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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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들을 대략적으로 보면 크게 세 가지의 서술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아 하나는 작가적 서술자가 주인물이 되어, 서술자가 자기가 겪은 사건을 직접 서술하는 방식으로서 ｢후투티 목장의 여름｣이 이에 해당한다.
박영한 소설의 서술 特性(특성) 연구
5. 結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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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가 태도와 작품의 서술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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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시와 농촌, 무너진 경계선
그러나 모든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작가적 서술자가 이야기를 통제한다. 마지막 하나는 부분적으로 작가적 서술자가 개입하지만 주요 사건이나 인물의 생각 등은 각 인물이 자기 입장에서 서술자가 되어 부분적으로 주인공 서술자 방식에 의존하는 복합적 서술방식으로서 ｢우묵배미의 사랑｣이 이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