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란의 `여자의 말 - 존재의 내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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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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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란의 「여자의 말 - 존재의 내장(內臟)속으로 」感想文(감상문) 입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을 자신의 사적재산을 늘리는 도구정도로 생각했고, 소유재산이 많아질수록 힘이 더 강해졌다. 여성은 자신의 결정권이 없고 소위 남성의 원하는 대로 행해야만 하는 장난감 인형같은 존재였다.
김정란의 「여자의 말 - 존재의 내장(內臟)속으로 」감상문입니다.
노 라: 저의 신성한 의무라니 대체 그게 무어예요?
헬메르: 내가 말해야 비로소 알겠단 말이야? 당신 남편과 자식들에 대한 의무 말이오.
노 라: 저는 그와 똑같은 또 하나의 다른 의무가 있어요.
헬메르: 그런 건 없어……도대체 무엇인데?
노 라: 제 자신에 대한 의무에요.
헬메르: 무엇보다도 당신은 주부이고 어머니란 말이오.
노 라: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안돼요. 무엇보다도 저는 하나의 인간이에요. 당신과 똑같은……그렇지 않다면 저는 최소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모든 사람들이 당신 말이 옳다고 하고, 또 책에도 그와 비슷한 말이 써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여론이 어떻고, 책에 뭐라고 씌어 있고 간에 그것으로 저는 만족하지 않아요. 저는 제 자신이 그것을 생각하고,…(skip)
김정란5
다. ’라는 생각이 싹 틀 때, 자본주의사회의 페미니즘이 나온 것이다. 산업사회 이전의 사회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있던 사회로써 남성은 여성보다 지위가 높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기 싫으면 여성에게 시키면 되었다. 남성들의 힘이 강해질수록 여성의 힘은 약해지고 여성들은 남성이 없는 자신은 살 수없다고 생각했다. 자본주의 사회가 도입되면서 사적재산소유가 가능해지자 남성들은 자신의 재산을 더욱 늘리려 하고 여성들은 그들에게 노동력 착취나 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의 여성들은 부당한 남성들의 억압에도 가정을 버리지 않고 참으며 살았다. 이런 자본주의사회에서 점차 여성들도 남성과는 상관없이 돈을 벌 수 있고, ‘나는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가 아닐것이다.
김정란의 `여자의 말 - 존재의 내장속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도입되면서, 여성은 억압을 받다가 주체적인 인식을 가진 여성으로 변해간다.
이런 페미니즘은 문학에서도 보여 지는데,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잘 드러난다.
